적어도 연 단위로 방치해 둔 탓에 로그인 id 도 잊어버렸다가 간신히 찾은 블로그입니다만, 적어도 2015년 지름 결산은 한번 해 보자...
그렇게 생각하던 시절이 제게도 있었습니다. 약 한 달 쯤 전에 말이지요.
당연하다면 당연히, 1년간 지름 결산과 개인 감상을 정리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뭘 질렀는지는 알고 있어야 합니다... 만 그런 걸 일일이 기억하고 있을 리도 없고 어디에 적어두지도 않았으며 질러놓은 대상품은 너무 많아서 하나씩 확인할 수도 없는 상태.
결국 2015년에 지른 게 대체 무엇이었는지조차 전혀 기억나지 않는 초유의 사태에 전율하며 2016년을 맞이하게 된 것입니다.
이 슬픔을 딛고 2016년에는 적어도 언제 뭘 질렀는지는 적어두자... 는 의미에서, 이번 달의 기록을 일단 남겨둡니다.
1.21 figma 혼다 미오
1.21 SHO-DO 골든 프리저 / SSGSS 베지타
1.21 트레이딩 피규어 우마루
1.22 Vulcanlog 베놈 스네이크1.22 S.H.Figuarts 브루스 리
1.29 12’HERO’s MEISTER ULTRAMAN
2.13 HG 그림겔데
3.26 figma 쿠사나기 모토코 신극장판 ver.
3.31 캡슐Q 싸워라! 해골맨 (예정)
4.1 RE:Edit 아이언맨 헐크버스터
4.23 S.H.Figuarts 소체군 (노멀 / DX)
7.31 폴리니앙 메르 (예정)
덧글
그 와중에 겹치는 미오와 스네이크가 눈에 띄는군요.
질러놓은 물건 가지고 놀 시간도 모자랄 정도로군요... 으흐흑
오래간만입니다 ^ㅂ^
2년여만에 찾아와보는군요.
인터넷 하다 문득 노네임님이 생각나서 어렵게 찾아왔습니다.
시간이 하도 오래 지나다보니 여기 위치도 까먹어서 간신히 기억나는 기억의 파편과 구글의 힘을 빌어 찾아왔네요. -_-;;;;;;;;;
오랜만에 찾아왔어뎌 여전한 모습을 보니 좀 안심도 되고 합니다. ㅋㅋㅋㅋㅋㅋ
일단 비교적 잘 살고는 있습니다만, 트위터에 비해 사진 게재까지의 심적 난이도가 엄청나게 올라가 있는 현실의 벽이 드높군요 or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