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소감) KAIYODO REVOLTECH NR-205 [RAIDEN] from [METAL GEAR RISING REVENGEANCE] 장난감

일단은 [메탈기어 라이징 리벤전스]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아니, 최종전까지 플레이한 분 이외에는 이해할 수 없는 개그가 있습니다.


[역시 이 손으로 직접 때려눕혀주마!!]

[당신 제정신이야? 무기도 없이 맨몸으로 사이보그를 상...]


와그작♪


[다시는 권왕상원의원을 얕보지 마라!!]


[다... 당신 그냥 정치가가 아니군]


[난 세기말 패자스포츠맨이다!!]



에-또, 난감하게 뜸합니다만 일단 살아있습니다.

figma 에이미도 입수해 엉덩이 하악하악하며 즐겁게 지내는 중입니다.

요사이 figma의 강력한 불만 중 하나였던 엉덩이 쪽에 힘이 들어간 제품이 많아져

엉덩이 figma 특집이라도 써 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도 들곤 합니다.

...어라 이게 아니고, 일단 오늘은 느즈막이나마 리볼텍 라이덴의 간단소개입니다.


근육맨-스네이크에서 이어지는 통칭 [근육맨 소체]의 3번째 작품입니다.

최대의 특징은 오랫동안 야마구치 액션 피규어에서 사용되어 온 [어깨 위쪽 관절] 이

싱글 조인트에서 더블 조인트로 변경된 점. (정확히는 2호기 더 비스트 쪽이 먼저입니다만)


야마구치 씨가 즐겨 사용하는 [어깨 위쪽 관절] 은 다른 액션 피규어,

예를 들자면 건담 프라모델 등에서 사용하는 [어깨 옆쪽 관절] 에 비교한 개념으로서

실제 인체의 쇄골과 삼각근의 연결을 이미지한 자연스러운 실루엣 연출 및

팔을 들거나 앞으로 모을 때 두드러지는 올바른 비율의 가동 연출이 특징입니다.  


이 어깨 조인트가 10mm 나 8mm 싱글에서 6mm 더블로 변경된 점이 라이덴 최대의 특징.

가동범위가 극적으로 바뀌지는 않습니다만, 어깨를 움츠리는 동작이 가능해진 점과 

어깨를 늘어뜨렸을 때의 실루엣이 보다 자연스러워진 점이 눈에 띕니다.


스네이크에서 보여준 특징적인 고관절 커버 구조나 무릎 커버 독립구조는 없지만

가동범위나 가동시 실루엣 연출에 딱히 걸리는 부분은 없습니다.

 

스네이크 소체로 칼질 액션이 해보고 싶었다면 이만큼 적절한 물건이 또 없지 않을까 합니다.


[옆으로 붙은 어깨] 에서는 특히 어려운, 팔을 모으고 들고 내미는 동작이 눈부십니다.


동세의 연출에 팔다리보다도 중요한 복부 가동 또한 건재. 

근육맨이나 스네이크에 비해 엄청나게 가동범위가 늘거나 하진 않았지만,

뛰어난 설계와 무리없는 연질부품 사용 덕에 움직이기 편합니다. 


사진마다 몸 여기저기에 마킹이 생겼다 없어졌다 합니다만, 원래 상품에는 마킹이 없습니다.

게임 내 모델의 마킹을 흉내내볼까 해서, 남는 건프라 데칼을 시험삼아 붙여보니 잘 붙더군요. 


리볼텍 야마구치 시리즈 이외에 이런 포즈가 가능한 액션 피규어가 얼마나 있을까요.


의무감으로 붙여 보는 [라이덴입니다만?]


손목이 4mm 조인트인 토요히사와 리스트 조인트인 라이덴은

각기 검격 포즈의 연출에 있어 일장일단을 보입니다.


라이덴은 어깨, 팔꿈치, 발목이 전부 6mm 관절이 되어 관절 보존력이 좀 낮아지긴 했군요.


스네이크 쪽이 좀더 허벅지나 어깨 근육이 에로틱하긴 합니... 아니 이게 아닌데.


작중에서 묘하게 신경쓰던 [손]. 설마 블레이드 울프는 안 나오겠지요. 


좌우 어깨 가동범위도 다르고 바이저도 비꿀게 조형되어 있는 등

세세한 데 신경을 쓰는 분이라면 거슬리는 부분도 많을 지 모르지만,

하여간 자꾸만 가지고 놀게 되는 맛이 있는 일품입니다.


야마구치 씨는 이후 헬로 키티나 ntt docomo 마스코트 [도-모 군]에 관여하는 정도로

아직 본격적인 다음 작품 라인업을 공개하지 않은 채 휴식기에 들어간다고 합니다만,

본인 트위터 발언에 따르면 [한가해

졌을 터인데 전혀 한가하지가 않다]거나

[근육맨 소체로 뭔가 작은 걸 만들고 있다] 고도 하고 있는데...

다가오는 2014년 겨울 WF에서 뭔가 발표될 지 주목중입니다.


일단 발표된 라이덴의 컬러 바리에이션 (흰색) 은 구해보고 싶군요. 



덧글

  • tarepapa 2014/02/01 00:12 # 답글

    전신 사이보그라는 특성이 리볼텍 관절의 도드라짐을 가려주는 것도 궁합이 잘 맞는듯 하군요.
  • NONAME 2014/02/01 18:30 #

    사실 리볼버 조인트 자체도 이제까지의 리볼텍 시리즈 중 가장 조금 드러나는 작품 중 하나이긴 합니다만,
    사이보그인 만큼 관절의 존재 자체도 부담이 적은 점 + 다소 무리한 무릎도 거부감이 적은 점은 돋보입니다.
  • 알트아이젠 2014/02/01 00:20 # 답글

    휴식기에 어떤 새로운 제품을 만들지 궁금하네요. 그나저나 작년에는 근육맨고 그렇고 스네이크나 라이덴도 그렇고...기대이상으로 괜찮은 인간형 리볼텍이 많이 나온 해더군요.
    개인적인 바람이지만 나이토 야스히로님이 압박(?) 좀 넣어서 [건그레이브]나 [혈계전선]에서 나왔던 캐릭터 발매를 기원해봅니다.
  • NONAME 2014/02/01 18:36 #

    상품의 라인업은 미야와키 전무가 전부 직접 결정하는 통에 직접 제안넣는 상품이 줄줄이 탈락하고 있다고는 합니다만,
    슬슬 뭔가가의 승부수가 등장해도 좋을 것 같은데 말이지요... (일반유통을 노릴 불상 시리즈에 대응하는 다른 방향성 :
    이 경우는 물론 예상수요의 문제로 가격 폭등, 이를 상쇄하기 위해 고급화, 이로 인해 또 가격상승... 의 문제도 있겠습니다만)
  • 알트아이젠 2014/02/01 18:51 #

    아무리 나이토 야스히로님이 기획에 참가했다해도, 라인업에 큰 영향을 끼칠 정도는 아닌가 보군요. ㅜㅠ
  • 2014/02/01 18:32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4/02/01 18:52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플로렌스 2014/02/02 00:11 # 답글

    이게 얼마만의 피규어 사진이야...
  • NONAME 2014/02/02 15:56 #

    실제로 지르기는 꾸준히 지르는데, 디카 꺼내서 찍고 PC에 연결하고 블로그용으로 편집까지 하려고 시도라도 하다 보니
    (전문가도 아니고 워터마크를 찍는 것도 아니며 배경지 준비하는 것도 아닌, 그냥 대충 찍어 리사이징에 레벨 조정 정도인데도!)
    과연 스마트폰과 SNS 시대에 디카와 개인 홈페이지가 얼마나 쓸쓸한 스탠스인지 절로 실감하지 않을 수가 없더라고... 쿨럭

    아, 혹시 아직 패미컴이나 슈퍼패미컴 팩들 보관중인지?
  • 플로렌스 2014/02/02 23:07 #

    당연히 보관중이지. 게임기까지도. 슈패미팩은 플스1 살 때 대부분 처분하긴 했지만;
  • NONAME 2014/02/03 00:45 #

    음, 혹시 supaboy나 retro duo 같은 것 수요가 있을까 했지만... 게임기도 있었다니.
    게다가 생각해보니 국내에서도 구할 수 있는 물건이었군 저것들;;
  • 졸랄라 2014/02/03 22:11 # 답글

    엉덩이 피그마 특집 기대하겠습니다
    (......)
  • 시로야마다 2014/03/21 21:11 # 답글

    ...사이보그의 리뷰인가 권왕의 리뷰인가...
    랄까 오래간만입니다. 잘지내시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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