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YODO REVOLTECH NR-154 [알폰스 에릭] from [강철의 연금술사] 장난감

아아 이게 대체 얼마만에 쓰는... 쿨럭쿨럭

신작 애니메이션 무사 방영 종료, 원작 코믹 무사 연재 종료, 2기 극장판 애니메이션 상영 종료,
상품 전개상 나올 건 다 나왔다 싶은 시점에서 막간의 찬스를 살려 등장하는 [강철의 연금술사] 관련 제품.
주인공인 [에드워드 에릭]에 이어, 그 동생이자 또 한 명의 주연 [알폰스 에릭] 도 리볼텍으로 발매되었습니다.
정보 공개 당시부터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은 그 부피 쪽에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만, 실물을 들고 보니
크기가 문제가 아닌 걸작폼이로군요. 에드에 이어 이쪽도 2개 구입의 충동이...쿠어어어

패키지 전후면. 콩사탕 형님의 자기주장이 묘하게 강렬합니다.

내용물. 교체용 추가 손 2쌍, 개그 얼굴, 이펙트 베이스, 언제나의 리볼버 스탠드와 리보 케이스가 전부입니다.
일견 허전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만, 실제로 보면 블리스터를 본체가 가득 채우고 있는 느낌입니다.

전면. 눈의 가동범위가 의외로 넓어서, [기동 전] 혹은 [빈 껍질] 상태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비교적 다리가 짧고 전후좌우로 볼륨이 있는 특유의 체형은 정말 훌륭히 조형되어 있군요.

후면/측면. 오른다리의 포켓이 없는 것으로 보아 후기 버전이군요... 앞뒤 방향의 볼륨이 굉장합니다.
등 부분의 둥근 느낌과 가슴~배의 비대한 느낌 등 극중의 [인상]을 실로 잘 살린 조형도 일품.

눈 부분이 독립가동해 시선을 연출 가능합니다. 야마구치 시리즈에서는 아마 처음인 것 같군요.
목덜미 부분 아래는 [비어 있지는] 않습니다만, 혼을 정착시키는 연성진은 깔끔히 인쇄되어 있습니다.

어깨와 팔꿈치가 10mm 조인트로, 팔꿈치는 120도 정도. 손목은 6mm 조인트, 목은 6mm 더블.
여전히 강렬한 어깨 가동범위와 연출을 자랑합니다. 어깨의 장식 부분은 연질의 별도 부품.

고관절은 비교적 평범한 3축 관절로, 좌우 가동범위는 보시다시피. 허리의 천은 앞쪽은 연질입니다만,
어느 정도는 천 부분을 피해서 움직여주는 편이 보다 포즈를 잡기 편합니다. 뒤쪽은 분할가동 방식.

무릎은 135도 이상으로, 실루엣이 완전히 겹쳐질 때까지 접힙니다. 발목도 10mm 조인트... 입니다만
이번에는 발목의 조인트 품질이 좀 불안정한 느낌이군요. 툭수색 조인트의 숙명일까요 이건...

동체는 8mm 더블... 과 유사한 형태로 움직이는 I자 관절. 등의 조형도 둥글둥글한 덕분에
굉장히 아름다운 곡선을 그리며 움츠리는 포즈가 가능하군요... 머리의 장식은 연질부품.

3월 발매된 리볼텍 에드와의 비교. 이렇게 쭉 펴놓고 보면 마치 별 차이나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만,
실제로 나란히 놓고 보면 [부피]의 차이가 엄청납니다. 알의 팔을 에드에 달아보면 좀더 이해가 쉽지요.

에드의 허리/고관절/발목을 10mm에서 8mm로 바꾸면 이 정도까지 차이를 낼 수도 있긴 합니다.
하지만 에드 쪽의 [머리 크기]가 위라는 점 때문에, 스케일감이 모자란 감은 있긴 하군요...
원작 초반의 스케일감을 꼭 내고 싶다면 플레이아츠 改 쪽을 사용하는 수밖에 없겠습니다.

약간 포즈로 마무리. 포즈를 잡기 시작하면 [볼륨]의 차이를 체감하기 쉽게 되기도 하고 해서,
결국 신장차 등은 그리 신경쓰이지 않게 됩니다. 무엇보다 [액션 피규어로서] 매우 즐겁군요.


비교적 오소독스한 관절 배치에, 리볼버 조인트 사용부분도 많이 줄어들어 있으면서도
[과연 야마구치 가동] 이라는 느낌을 주는 곳곳의 연출에 감탄하게 되는 실로 훌륭한 작품입니다.
다만 가지고 놀기에 워낙 즐거운 물건이라, 본격적으로 이리저리 놀기 시작하면
글을 올리는 쪽이 완전히 뒷전이 되어버릴 듯 해 일단 여기서 정리합니다...
...예, 에드 때 이미 바로 그 [놀다 보니 글이고 뭐고 뒷전] 상태가 되었습니다;;




에드 쪽도 구 야마구치 테이스트와 리볼텍 중반 이후의 범용성이 훌륭히 조화되어 있어 매우 즐겁습니다.

덧글

  • 플로렌스 2012/04/17 02:37 # 답글

    으으으음...갖고 싶군;;
  • 알트아이젠 2012/04/17 07:47 #

    국전 9층의 [아이러브토이즈]에서 오늘 입하된다고 하더군요. 가격은 52000원이라는게 좀 걸립니다만.
  • NONAME 2012/04/17 23:22 #

    실로 훌륭함. 그만큼 야마구치 시리즈에서는 흔치않은 고가가 되었지만...
  • Closed 2012/04/17 04:31 # 답글

    호오 간만의 글이시네요.
    에드는 들여왔는데.. 묘하게 커서 좀 어색한 느낌이 듭니다.
    크다는게, 알폰스랑 비교해 크다는 그런게 아니아 보유중인 다른 액피들에 비해서 그렇다는 이야기로, 스케일 차이가 꽤나 나 보이네요.
    야마구치 리볼텍은 갈수록 발전돼 가는게 눈에 보여서 즐겁습니다.
    리뉴얼 겟타 어깨의 묘~~한 관절 배치에서 거의 같은 구조의 아카드를 거쳐 에드는 부품 하나를 더 넣어 실루엣과 가동을 다 얻었더군요.
    고관절의 엉덩이쪽으로 기울여 박는 것도 그렇고..
  • NONAME 2012/04/17 23:33 #

    역시 [머리 크기]가 약간 크다 보니 스케일 감이 달라져서일까요... 의외로 그 머리 크기도
    figma 하루히 / 케이온 계열과 비슷한 정도이긴 합니다만, 후기형이라서인지 키가 커지긴 커졌군요 으으음.
    사실 고관절 배치는 초기의 신 겟타 2나 당가이오에서도 유사한 구조, 어깨는 다테 마사무네나 루팡에서도 유사한 구조였지만
    조형과 배치면에서 조금씩 조정이 이뤄지는 부분은 실로 공부가 됩니다.
  • donyuk 2012/04/17 05:22 # 삭제 답글

    그 보다, 마지막 사진 뒤에 있는 (아마도) 초합금 드롯셀이 무척 신경쓰입니다!
  • NONAME 2012/04/17 23:37 #

    그러고보면 저쪽도 리뷰를...;; 초합금 도롯셀의 감상은 역시 [무겁다] 로군요.
    워낙 무거워서 공중 포즈를 잡기가 어려운 문제가 있어, 원래의 계획과는 다르게 figma도 사야 할 듯 합니다.
  • 2012/04/17 07:42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NONAME 2012/04/17 23:46 #

    아, 아직입니다!! (필사적으로 저항중) 아아 자금이... 건강이...
    주변 할인점에서는 물론 품절상태입니다만, 양판점에는 아직 남아있어 또다시 고민중입니다.
  • 알트아이젠 2012/04/17 07:47 # 답글

    잘 나오긴했는데 역시나 크기가 조금 아쉽네요. 국내에도 오늘 들어온다는데 살까말까 고민입니다.
  • NONAME 2012/04/17 23:47 #

    개인적으로는 물론 대만족입니다만, 역시 알폰스라면 [크기] 가 중요해지기도 하는지라...
    그런 면에서 대범하게 스케일 차이를 최대한 충실히 표현한 1/6 메디콤 알폰스는 실로 대범한 물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음음.
  • XINN 2012/04/17 09:13 # 답글

    사실 에드에서 약간 아쉽다 싶어서 걱정하긴 했는데 이렇게 되면 살수밖에 없군요.OTL
  • NONAME 2012/04/17 23:54 #

    저의 경우는 에드에서 이미 완전히 콩깍지가... 쿨럭쿨럭
    [액션 피규어] 로서는 두말없이 걸작입니다.
  • 니킬 2012/04/17 13:06 # 답글

    에드가 상대적으로(?) 약간 커보이는게 역시 미묘한 느낌이 들긴하지만, 알은 저 부피가 저렇게 움직이다니 굉장하군요. 특히 무릎이 무릎꿇기 자세가 잡힐 만큼 잘 접히는게 인상적입니다.
  • NONAME 2012/04/17 23:57 #

    접히는 [각도]만이 아니라, 실루엣이 확연히 접혀 보인다는 점도 중요하더군요.
    figma도 135도 정도 무릎이 굽혀지는 경우는 충분히 많습니다만, 굽혔을 때의 실루엣이 벌어지는 탓에
    실제보다 가동범위가 좁다는 인상을 받기 쉬운 듯 합니다. ...물론 가장 큰 차이는 동체 부분의 가동범위입니다만;;
  • 고산연변 2012/04/17 13:07 # 답글

    크기문제는 솔직히 원작을 맞추면 본래의 가격을 유지하기 어려운게 당연한지라 그려려니싶군요.
    그래도 전체적으로 기술력이 팍팍 늘었다는게 느껴집니다. 최근 라인업에 우려먹기가 좀 보이지만 말이죠[..]
    일단 현재로서 나오는 최신 리볼텍들은 다 잘 뽑아주고 있으니 여름에 선보일 몬스터헌터 시리즈의 기대가 커지내요.
    부디, 여성장비들도 잘 나와주길 바랍니다. 특히 얼굴 조형적인 의미로[...]
  • NONAME 2012/04/18 00:04 #

    가격도 가격이지만 관절도 꽤 한계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과거에 이 이상의 크기였던 PVC 액션 피규어로서
    [동세의 연출] 이 가능한 작품이라면... 모네브 더 게일의 경우도 관절은 꽤 아슬아슬했지요;;
    몬헌 쪽은... 얼굴 조형은 최대한 기대하지 않는 방향으로 자기최면중입니다(......)
  • 졸랄라 2012/04/17 13:15 # 답글

    훌륭한 장난감으로서 말 그대로 정말 갖고 놀기 좋게 나왔습니다.

    그나저나 도대체 이게 얼마만의 포스팅 입니까.
    가끔 본진도 들어가 보는데 하나는 죽었고 하나는 초기화 상태 (.....)
  • NONAME 2012/04/18 00:05 #

    요사이는 그림도 안 돌아가고 여러모로 핀치입니다 쿨럭쿨럭;;
  • 햄스터 2012/04/18 00:45 # 삭제 답글

    오랜만의 리뷰로군요. 기다렸습니다.^^
    아무래도 알폰스는 크기도, 무게도 역대 리볼텍 야마구치 단일소체로서는 최대급인지라,
    일반적인 3축 관절인 고관절부터가 걱정이 되네요. 타 리뷰를 보면 반나절만에 관절이 헐렁해졌다고 하더군요...
    안그래도 요즘 나오는 인간형 리볼텍에는 무릎에 경첩이 쓰여서, 경년열화가 걱정인데,
    알폰스는 존재 자체만으로(하중으로 인해) 하체 관절에 부담이 될 것 같아, 구매를 망설이고 있습니다.

    으음... 에드워드는 아카드와의 헤드 호환성이 궁금하군요.
    둘이 헤드에 4mm 조인트를 써서 호환이 가능하긴 한 것 같습니다만,
    에드의 소체를 아카드의 소체로 써먹으려고 하는데, 교체했을때의 위화감은 없는지요?
  • NONAME 2012/04/18 01:15 #

    사실 고관절과 허리가 헐렁해져서, 분해 후 강화했더니 이번엔 연질부분의 도장에 균열+일그러짐이...(식은땀)
    완전히 전체가 덩어리는 아니고 금속부품도 없어서 전체 중량은 대략 로봇혼 HEROMAN과 유사합니다만
    관절마다의 개체차가 좀 있는 편이라, 원래 헐렁하던 관절은 쉽게 헐렁해질 가능성이 있는 편입니다.
    분해시 지나치게 가열한 게 문제인 듯 하니, 하나 더 산다면 좀더 주의해서 분해를... 아니 이게 아닌데 쿨럭쿨럭

    장신 타입의 머리를 장착하면 대략 이런 느낌이 되는 모양입니다. http://twitpic.com/8zlclc http://twitpic.com/8ybd4i
    ...반대 패턴은 야마구치 씨도 시험하고 있었습니다만, 어째서 아카드 쪽은...? http://twitpic.com/8q169o
  • 집념의 복수자 2012/04/21 20:31 # 답글

    으아닛!? 막짤을 보니 피그마 가츠도 구입하셨나보군요!
  • NONAME 2012/06/03 23:55 #

    예, 리뷰 밀리는 녀석이 너무 많아져 이제 마음이 완전히 꺾였습니...우흐흑
  • 시로야마다 2012/05/22 07:10 # 답글

    으...오래간만에 뵙습니다.
    테터툴즈쪽 홈페이지가 안보여서 조금 움찔 했군요 ;ㅂ;
    잘 지내시나요 ;ㅂ;
  • NONAME 2012/06/03 23:56 #

    답변 오랜만이 되어 죄송합니다...orz 아아 태터툴즈는 어찌해야 할지... 그림도 줄고 리뷰도 줄고 지름은 느는 최악의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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