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YODO REVOLTECH NR-129 [MiG-21 'Balalaika'] from [Schwarzesmarken (MUV-LUV)] 장난감

본편에는 [시공의 기사 테크맨]은 못 나오는 겁니까 (당연하쟎아)

슬금슬금 세력을 넓혀가고 있는 age의 [마브러브 (주로 얼터네이티브)] 를 바탕으로
밀덕 소설가 우치다 히로키 씨가 시나리오, CARNELIAN 씨가 캐릭터 디자인을 맡아
[얼터네이티브] 의 18년전, 최초의 BETA 유니트 낙하로부터 5년 후의 유럽 전선을 그린
노벨라이즈 시리즈 [흑의 선고] 에서 주역기 [MiG-21(제 666 전술중대 사양)]입니다.
...원작 설명이 길어졌습니다만, 사실 저도 전혀 뭐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패키지 전후면. 글은 [동독 최강 전술기 중대]라고 씌어있긴 합니다만, 이 세계의 [전술기]가
워낙에 빈약하기로(혹은 작중에서 열세로 묘사되기로) 유명한 덕인지, 작중에서는 고생하는 모양입니다.


구성품. 이 외에 언제나의 리볼버 스탠드+연장 지주가 패키지 뒤쪽에 매달려 있습니다.
구성품은 돌격포, 나이프, 증가장갑(실드)이 각 1개, 점프 유닛과 마운트 유닛이 각 1쌍,
지휘관용 헤드 (4mm 리볼버 조인트 포함). 옵션 핸드는 펀치 / 편 손 / 무기를 잡는 손입니다만,
편 손이 좀 미묘한 각도입니다. 혹시 이쪽이 나이프용 손인지?

전후면... 이라야 하는데, 뒷면을 찍는 걸 깜빡했군요 orz 원래의 본체 도장은 이렇게 위장 무늬는 도장,
패널라인이나 인테이크 등의 먹선은 생략되어 있습니다. 이후의 사진은 중간중간에 적당히 먹선을 추가해
사진마다 먹선이 들어가 있는 부분이 달라지거나 합니다만, 이 부분은 적당히 넘어가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중간에 왜인지 글이 2번쯤 날아가고 나니 작성 의욕도 상당부분 날아가는군요;;
관절 구성은 무릎이 보통의 축 관절인 점을 포함해 최근의 다른 리볼텍 야마구치 시리즈와 유사합니다만,
상박 부분에 아바레스트나 제프티 같은 회전축은 없습니다. 목은 4mm 조인트, 손목은 리스트 조인트.

다른 야마구치 전술기 시리즈는 고관절의 조인트가 11자로 꽂혀 있는 모양입니다만, 이 MiG21은
그렌라간/아바레스트 등과 마찬가지로 고관절 조인트가 ㄱ자로 꽂혀 있습니다. 덕분에 움직임은 쾌적.
어깨의 부피가 꽤 크지만, 클리어런스와 관절 위치 선정이 우수해 이런 자세도 문제없군요.

발목은 뒤쪽이나 옆쪽으로는 크게 움직입니다만, 앞으로 움직이려면 관절을 빼줘야만 합니다.
무릎은 135도 정도입니다만, 별다른 기믹 없이 이 굵은 다리가 1축관절로 이만큼 움직이면서
실루엣이 무너지지 않는 점은 중요합니다. 플레이아츠 춘리 관절설계한 사람에게 꼭 보여주고 싶군요.

목은 조인트 1개 접속입니다만, 접속 위치와 클리어런스 확보가 우수해 굉장히 크게 고개를 들 수 있습니다.
가슴-허리 부분의 전후 가동도 우수해, 완전히 위를 향하는 비행 포즈도 가능.

각 전술기는 형식 번호에서도 강렬히 주장하고 있다시피 실제의 전투기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입니다만,
이렇게 점프 유닛을 동체와 일직선으로 해 놓으면 문외한인 저도 은근슬쩍 전투기가 연상되긴 하는군요.
...전술기는 날지 못한다던가 하는 슬픈 이야기는 해선 안될 것 같습니다.

주요 부속품 1, 다목적 증가장갑. 전차의 반응장갑과 마찬가지로, 피탄시 반대방향으로 폭발해
관통력을 상쇄하는 구조인 듯 합니다... 만, 작중에서는 근접전에서 직접 타격해 폭발시키는 등
무리한 사용도 자주 한 모양입니다. 여러모로 고생이 많군요, 이 세계의 인류는;;

무게중심이 불안정해 손잡이만으로는 들 수 없는 형태이므로, 팔의 블레이드 부분을
실드 안쪽의 홈에 고정해 팔에 완전히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손잡이는 2군데에 고정할 수 있어,
방어형과 공격형의 2가지 마운트 모드를 연출 가능. ...솔직히 별 차이 없습니다만.

실드 위쪽의 손잡이를 사용해 이런저런 액션을 연출할 수도 있습니다. 혹시 편 손의 표정이 애매한 것은
실드를 잡고 이리저리 놀기 위해서...? 하지만 정작 사진에서는 안 쓰고 있군요;;;;

주요 장비 2, 돌격포. 바로 전작인 슈퍼 호넷에는 돌격포 2개 + 미사일 포드 2개라는 호화 장비가 부속되었지만
이번에는 돌격포도 나이프도 하나씩입니다. 실드가 커서일까요, 지휘관용 헤드가 들어가서일까요...
우수한 어깨 가동 덕에 견착사격도 문제없습니다. ...예? 기계가 견착사격을 하는 이유? 폼나쟎습니까(잠깐)

주요 장비 3. 근접전용 나이프. 얼핏 듣기로는, 이 작품에서는 [근접전을 할 정도로 붙은 시점에서는
대부분의 경우 이미 전황이 손 쓸 방도가 없게 된 상태]라고 듣긴 했습니다만... 으으음;;
아무리 그래도 로봇 만화의 주인공 로봇이라면 근접전을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엄청난 편견)

손목은 리스트 조인트 가동이므로 앞뒤 스윙 + 회전가동 뿐입니다만, 손목 접속부분 자체에 각도가 들어가 있어
하박의 회전을 섞어가면서 이리저리 돌려주면 충분히 다양하게 손목의 꺾임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전술기용 저격포가 포함된 타이푼은 미구입인 관계로, 적당히 저격총을 빌려와 사격... 손잡이 각도가 이상하군요;;
하박을 회전시켜가며 손목 위치를 조절하는 것이 의외로 사격자세 연출에는 꽤 중요한 듯 합니다.

보통의 무릎앉아 사격 자세는 물론, 목과 가슴의 가동범위를 살린 완전히 엎드려 사격도 가능합니다.
...그런데 실력이 부족해, 엎드려 쏴 자세를 폼나게 연출하질 못하겠군요;;

BETA와의 전투... 라고는 해도 BETA는 없으니 다른 외계 침략자에게 대역을 부탁...했더니 사망 플래그.
야마구치 씨에 따르면 [당하는 모습이 폼나게 하는 것] 도 중요한 목표의 하나였다고 합니다.

대 BETA 전의 서광, 이랄까 해충구제의 서광. 언제나의 일이지만, 호이호이상은 심히 강해보입니다.

설정상 전술기의 평균 신장은 18m 정도로, 초대 마징가 및 건담과 비슷한 크기 (인간의 10배 상정) 로군요.

실드 태클 포즈가 실로 훌륭하게 잡힙니다. ...자폭 특공으로 보인다던가 슬픈 이야기는 하지 않는 방향으로...

극중에서의 취급과는 전혀 상관없이 엉뚱한 방향에서 대인기를 얻은 요즈음의 스타 타이터스와 투샷.
전술기 계열은 다들 뾰족뾰족하다고 생각했습니다만, MiG-21 쪽도 의외로 굵직한 프로포션입니다.

돌격포는 보통의 소총처럼 생겼달까, 아무리 봐도 이쪽도 원형이 되는 소총이 있을 것 같군요.
좀 작긴 합니다만, 원체 체구가 작은 figma 마도카나 러브플러스 계열은 별 문제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전반적으로 튼튼해 가지고 놀기 편한 데다 훌륭한 프로포션과 조형으로, 우수한 제품입니다.
물론 머리의 안테나와 점프 유닛의 날개만큼은 최소한의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만...
다만 전체적 완성도가 높은 반면 (원작을 모르면) 특필할만한 매력이 넘치는 제품은 아니고
대단한 기믹이나 기막힌 가동 구조, 참신한 부속품이 있는 것도 아닌 [평범하게 우수한 제품]이라는 점이
요즘처럼 엄청난 수의 라인업이 쏟아지는 시기에는 약점으로 작용할 듯 합니다.
과연 이 황당할 정도의 신제품 수가 어디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버블적인 면에서 걱정됩니다...

덧글

  • 알트아이젠 2011/12/12 23:10 # 답글

    그래도 피그마를 보면 '평범하면서도 우수한' 제품도 잘 나가는건 같은데...그래도 그쪽은 그 시대에 '팔리는 캐릭터'라는게 차이점이겠군요.
    그나저나 리볼텍 마브러브 러쉬가 대단한데, 처음에 모을까말까 고민하다가 안 모으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 NONAME 2011/12/12 23:21 #

    로봇혼 HEROMAN 이라던가 figma 마도카 등이 그리 성적이 좋지 못한 것을 보면, 역시 참신한 제품이나
    다양하게 연구를 반영한 제품은 오히려 성적이 나쁜 것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결국은 캐릭터] 라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지만, [액션 피규어 애호층] 으로서는 좀 슬프군요.
  • NoAfellen 2011/12/12 23:20 # 답글

    으음... 갑작스레 연쇄적으로 발매되는 것 같던데, 매출이 따라가 줄런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것과는 별개로 양질의 제품이네요.
  • NONAME 2011/12/12 23:25 #

    일단 야마구치 라인업 자체의 숫자를 좀 줄이고 관련 작품수도 줄여 라이센스 비용이나 영업 소요,
    원형사의 부담과 재고 압박을 줄여보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만, 특촬 리볼텍이나 픽사 시리즈에
    불상 리볼텍 등 오히려 라인업이 늘어나 전체 제품수는 도리어 증가, 재정을 압박할 것 같기도...
    픽사나 불상 등은 그런 [한계에 다다른 구매층] 을 다변화하려는 시도로도 생각되긴 합니다만
    (특촬 리볼텍은 그다지 구매층을 넓히는 효과는 크지 않았던 것으로 생각되니까요) 과연 그 효과는...?!

    일단 이후에는 한동안 전술기 시리즈의 색놀이가 대기중인 모양이라, 금형 비용은 좀 덜할지도 모르겠습니다.
  • 파게티짜 2011/12/12 23:27 # 답글

    먼저 질렀던 녀석들도 가지고 노릭에 제법 괜찮은 녀석들이었는데 이것도 괜찮아 보이더군요.

    그런데 어느센가 누구누구 전용기 하면서 기하급수적으로 예약받는 숫자가 늘어나 당황스럽기도;;;
    (결론적으로 색 놀이고;;)
    아무튼, 마음에 드는 것만 골라서 구입해야 할 듯 한데.. 작품도 알게모르게 꽤 되는데다
    왠지 너무 매니악하게 퍼져있어서(;) 진입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 NONAME 2011/12/13 08:47 #

    이제까지 Volks에서 해 온 공포의 색놀이와 마이너 사양 변경의 퍼레이드가, 이제 리볼텍에서!!
    ...사실 현재까지는 그렇게까지 색놀이가 많지 않은 상태(타케미카즈치는 이미 3종 존재합니다만)라서
    이제부터가 진정한 색놀이가 아닐까 합니다... 라기엔 시라누이와 시라누이 2식은 꽤 다르기도 하고
    같은 2식이라도 꽤 여기저기 개수가 들어가 있기도 하고... Volks의 경지는 머나멀군요(잠깐)
  • 카고카고 2011/12/12 23:36 # 답글

    진짜 마개조를 하면 전투기가 나올것같은 디자인이네요...
    발키리처럼 완전병형이라던가 할 용자들도 나올지도...
  • NONAME 2011/12/13 08:48 #

    그리고 어째서인지 전차형으로 변형!!(......)
    어깨가 방해되어, 갈아끼우기 변형으로 전투기 모드는 조금 어려운 듯 합니다.
  • tarepapa 2011/12/13 08:12 # 답글

    A3는 비싸지만 무장쪽은 그나마 풍부하고 리볼텍은 가격은 적당한데 부속이 어정쩡.무기점 프라는 중간정도인데 무기점 특유의 조립편의 꽝.

    ...전술기는 어째 작중이나 실 제픔이나 좋은 취급이 없어보이는게...
  • NONAME 2011/12/13 08:53 #

    리볼텍을 여러개 사는 것이 가장 적절해 보이긴 합니다(......)
    사실 A3도 초기에는 장비도 가동도 난감했지요, 요사이 많이 나아지긴 했습니다만...
  • Nine One 2011/12/13 09:11 # 답글

    본편에는 데카맨 블레이드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뭐?)
  • NONAME 2011/12/13 23:10 #

    그건 그것대로 절망적인 상황밖에 떠오르지 않는 것이...
    개그보정이 없는 작품은 정신적으로 피곤해지기 쉽군요 우우우
  • 고산연변 2011/12/13 09:16 # 답글

    마개조하기 어떤의미론 참 좋은 소재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나저나 마도카를 보니.. 계속 타이터스와의 그 조합이 떠올라 미치겠군요[...]
  • NONAME 2011/12/13 23:21 #

    워낙에 풀륭한 상성이더군요. 색상적으로도 이미지적으로도... 어라 이 이미지가 아닌데(......)
  • XINN 2011/12/13 13:25 # 답글

    손이 어정쩡한건......원래 그렇습니다.OTL 아무래도 사격과 검격 포즈를 둘다 보조하려다보니 이렇게 되어버린것 같군요.

    타이푼이 미칠듯한 뾰족뾰족을 자랑했는데 이똑은 덩어리진게 갖고 놀기 좋아보입니다.^^
  • NONAME 2011/12/13 23:23 #

    부속품이 필요 이상으로 많은 건 많은 대로 관리하거나 전부 가지고 놀기 어려워서,
    이 정도가 오히려 편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라고 생각하자마자 부속품이 한가득인
    SIC 슈퍼 1을 가지고놀게 되었군요;; 이쪽도 리뷰해야 하는데...
  • 울트라김군 2011/12/13 20:37 # 답글

    궁금했던 제품인데 리뷰 잘 보고 갑니다~
  • NONAME 2011/12/13 23:32 #

    도움이 되었다면 다행입니다, 아아 점점 리뷰가 밀리는 것이...
  • 2011/12/13 23:22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NONAME 2011/12/13 23:40 #

    닌자 쪽은 원래 기계적이라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비슷한 외형의 HALO 시리즈는 꽤 좋은 물건이었지요.
    문제는 이번 춘리의 무릎 관절이나 에드(하가렌)의 팔 등, 인간의 경우 이상한 데에서 이해할 수 없는 처리를 하는 경우가 있어서...
    그나저나 작중에서 전투기가 없는 것은 광선급 탓이었습니까, 골치아픈 세계로군요;;;
    (그래도 그나마 전선이 형성되어 버티는 걸 보면, 순식간에 지구가 망해버린 테카맨 블레이드나 진 겟타보다는 약간 나은 상황일까요)

    타이푼은 앞으로 색놀이가 2번은 나올 듯 하니 문제없지 않을까 합니다(..........)
  • 2011/12/14 08:00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NONAME 2011/12/14 23:57 #

    전술기의 신장만 해도 18m 정도니, 수십미터 정도겠군요.
    그리고 3턴째 메칸더 주변에 있는 물체는 오메가 미사일로... 음?

    스퀘어에닉스의 플레이아츠 담당 팀이 어디인지는 살 모르겠습니다만, 관졀/가동 연구는 안 하는 듯 합니다.
    조형은 꽤 노력/발전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한데 말이지요...하긴 가동 연출과 관절 설계는 노력 이전에
    방향 자체를 잘못 잡기도 쉬운 영역이라, 자칫 잘못 노력하다가 비용은 비용대로 들고 효과가 참담해지기도 합니다만.
  • 포스21 2012/01/09 15:18 # 삭제 답글

    재밌는 리뷰 잘 봤습니다. ^^ 구매 의욕이 올라가는 군요. 근데 가격좀 내렸으면 --; 크기에 비해 값이 너무 나가요
    참고로 저 미그21은 1세대 전술기라 그렇습니다. 전술기류는 1세대는 중장갑, 이후 2,3 세대로 내려갈수록 뾰족하고 가늘어지는 특징이 보이더군요.
  • NONAME 2012/01/10 00:48 #

    음, 개인적 취향은 중장갑이라, 2~3세대 전술기는 좀 구매의욕이 줄어들 듯 해 통장잔고적으로 다행입니다(음?).
    정가 2400엔, 사실 figma에 비하면 부피는 좀더 크긴 하지만... 역시 [크기]에 대한 인상은 [신장] 의 영향이 큰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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